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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광물운반선

스텔라데이지호

지난해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침몰 하였습니다



이때 필리핀 선원 2명이 구조됐고

한국인 8명 포함하여 총 22명이 실종되었는데요



지난 24일 인도의 한 선박이

남대서양을 지나다

구명벌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해

브라질 MRCC(해난구조센터)에 보고 했다고 합니다


이 인도 선박은 구명벌 추정 물체에

370m까지 접근해 구명벌(raft)이 아닌 

‘구명정(life boat)’인 것으로 확인했으며

구명정은 해수면 위에 떠 있었고

양측 출입문이 모두 열린 상태라고 합니다



맨 처음 보고를 받은 브라질 측은

스텔라데이지호 선사인 폴라리스쉬핑에

이 같은 내용을 전했고, 선사 측은

해양수산부 상황실에 이를 보고했습니다


해수부가 섭외한 한 구명정 전문가는

“구명정의 출입문 개방은

구명정 내부에서의 인위적 조작 흔적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구명정 안에 사람이 있거나

최근까지 있었을 가능성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실종 선원 가족 등으로 구성된

스텔라데이지호 가족·시민대책위원회대책위는

구명정을 수거해 내부를

확인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고

정부는 임시회의를 거쳐

구명정 수거 작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브라질 해군에 초계기를 요청했으며

인공위성으로 해당 해역을 촬영하는 등

구명정을 집중수색할 것을 약속했다고 대책위는 전했다.


대책위는

“구명벌 추정 물체 발견에 대한 정부의 초기 대응이

이번에도 미흡했다”며

“정부가 [스텔라데이지호 구명벌 발견에 대한 비상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대책위와 공유할 것을 요청했고 정부도 이를 약속했다라고 합니다



[이전 글]

PD수첩 스텔라 데이지호의 침몰 원인을 밝히다~

PD수첩 스텔라 데이지호의 침몰 원인을 밝히다~






단 한분이라도 생존자가 발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간절히 생존자가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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