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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돈가스를 먹었더니

저녁에 속이 더부룩해서 퇴근한 남편과 해물찜을 먹기로 했어요

얼마전에 신원동에 아구, 해물찜 집이 생겼는데

맛이 괜찮았다는 지인 말을 듣고

출발했습니다~

아기가있어서 의자가 있는 테이블 보다

방이 편한데 다행히 아무도 없는 방에 자리를 잡았어요

룸이 있어서 모임하기 괜찮을 것 같아요

메뉴는 해물로 다양한데요

남편과 둘이라 해물찜 소 자로 주문했어요

조금 기다리면 반찬을 주시는데

반찬은 그냥 기대하지 마시고

허기를 달래고 싶으시면 드세요~

당면은 하나도 없고 채소만 가득한 잡채?인듯 잡채아닌 잡채같은 너

나중에 물어보니 잡채가 맞았어요!

드디어 기다리던 해물찜이 나왔습니다

주문 후 15분 정도 걸린것 같아요

알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알을 많이 드실수 있는데요

저는 알을 안먹는 관계로 낙지랑 오징어 콩나물 위주로 먹었어요

낙지는 세발낙지처럼 가늘어요ㅠㅠ

하지만 양념 가득한 콩나물은 정말 맛있었어요!

소자라 해물 양이 좀 적겠구나 싶었지만~ 정말 적어요

많이 기대는 하지 마세요

마무리로 볶음밥을 안먹으면 서운하죠?!

볶음밥 1개 주문했지만 1.5개~2개정도 느낌으로 양이 많았아요

해물찜 양념과 비벼먹는 볶음밥 맛나요!

결론은

해물찜 맛은 있으나 주인공인 해물이 적어 아쉬운 해물찜 이었어요

그동안 삼송에 적당히 갈만한 아구찜, 해물찜 집이 없었는데

새로 생겨서 좋아요

위치는 신원동 투섬플레이스 근처, 노브랜드 길 건너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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