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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위해 엄마의 골반은 아기가 쉽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최대로 벌어지게 됩니다.

골반이 벌어짐과 동시에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키는 "릴렉신 호르몬"의 수치가 높아져 아기가 산도를 쉽게 통과 할수 있도록 돕는데요.

이 릴렉신 호르몬의 영향은 출산 후 6개월 까지 간다고 합니다.


출산 후 골반이 원래 상태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골반틀어짐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골반이 틀어짐은 다리를 저리게 만들고 산후 골반통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릴렉신 호르몬"이 분비되는 6개월 동안 최대한 나의 골반을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출산후 골반을 지키기 위해

조심해야 하는 세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양반다리

많은 분들이 수유를 할때 양반다리를 하고 수유하는 것이 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반다리를 하고 수유쿠션을 놓고 수유시 안정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양반다리를 계속하게되면 골반은 벌어진 상태 그대로 굳을 수 있습니다.

몸무게는 예전과 비슷하게 돌아왔는데 임신 전 입던 바지가 골반에서 꽉 끼는 느낌을 받으셨다면 골반이 벌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수유는 쇼파나 의자에서 하고 좌식생활을 해야한다면 다리를 쭉펴고 앉는 것이 골반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2. 짝다리 짚기

무의식 중에 짝다리 짚기를 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모르는 사이에 짝다리를 짚고 서있는 습관이 있어서 출산 후 의식적으로 고치려고 노력하는데 사실 쉽지만은 않습니다.

짝다리 짚기는 한쪽 골반을 틀어지게 하며 허리통증과 척추측만증, 디스트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두 발에 고루 체중을 분산하여 서 있도록 의식을 갖고 고쳐보세요.




3. 다리꼬기

다리꼬기를 습관으로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다리꼬는 습관은 척추를 휘게 만들고 오래 지속되면 골반을 휘게 만드는데 출산 후 호르몬이 분비되는 상태라면 더욱 상황을 가속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둘째 출산 후 조리원에서 산후 마사지와 골반관리를 받으며 절대 하지말라고 알려주신 습관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출산 전에는 몰랐던 다리 저림과 통증이 있다면 양반다리/ 짝다리/ 다리꼬기 자세 확인해보세요!





지금까지 출산 후 골반을 위해 조심해야하는 습관 3가지를 알아봤습니다!


한번 틀어진 골반과 척추는 회복되지 않으니

3가지 나쁜 습관을 주의해서 산후 조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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